'체'와 '채' 구분법
맞춤법 중에서 모양이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 말이에요. 규칙을 한 줄로 정리하고, 실제 문장 11개로 어떻게 쓰는지 보여 드려요.
'체'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태도(모르는 체하다 = 척), '채'는 상태 그대로(옷을 입은 채로)
예문으로 확인하기
어려운 질문을 받았지만, 아는 체 대답해야 했다.
'체'는 실제와 다르게 꾸미는 태도를 나타낼 때 사용해요.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상황이므로 '체'가 바른 표현이에요.
급하게 나가느라 문을 열어 둔 채 집을 비웠다.
'문을 열어 둔 채로'는 문이 열린 그 상태 그대로를 나타내므로 '채'를 써요.
운동을 마치고 땀을 흘린 채 곧바로 샤워실로 향했어요.
땀을 흘린 '채'는 땀을 흘린 상태가 그대로 유지됨을 나타내요. 땀이 나는 상태로 샤워실로 향했다는 의미예요.
선물을 받고 마음에 안 들어도 좋은 체 웃었어요.
좋은 '체'하다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겉으로는 좋은 척하는 태도를 나타내요.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도 좋은 척 웃었다는 의미예요.
밤늦게까지 책을 읽다가 불을 켠 채 잠이 들었어요.
불을 켠 '채'는 불이 켜진 상태가 계속됨을 나타내요. 불이 켜진 상태로 잠들었다는 의미예요.
책을 읽다가 잠시 다른 일을 하느라 펼쳐 둔 채 자리를 비웠어요.
'채'는 어떤 상태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지속됨을 나타내요. 책이 펼쳐진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이므로 '채'가 맞아요.
아이들이 장난치다가 선생님께 들키자 자는 체 가만히 있었어요.
자는 '체'하다는 잠들지 않았지만 잠든 척하는 태도를 나타내요. 아이들이 자는 척 가만히 있었다는 의미예요.
잠시 나갔다 올 테니 불은 켜 둔 채 두세요.
'채'는 어떤 상태가 그대로 지속됨을 나타내요. 불이 켜진 상태 그대로 두라는 뜻이에요.
여행 가방을 바닥에 펼쳐 둔 채 며칠째 정리하지 못했어요.
펼쳐 둔 '채'는 어떤 상태가 계속 유지됨을 나타내요. 가방이 펼쳐진 상태로 정리되지 못했다는 의미예요.
집중을 위해 음악을 켜 둔 채 숙제를 했어요.
'채'는 어떤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때 사용해요. 음악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숙제를 하는 것이므로 '채'가 올바른 표현이에요.
너무 피곤해서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웠다.
옷을 입은 '채'는 옷을 벗지 않은 상태 그대로를 의미해요.
바로 풀어 보는 문제
무서운 상황이었지만, 나는 아무렇지 않은 ( ) 침착하게 행동했다.
보기: 채 /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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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 · '체'는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그럴듯하게 꾸미는 태도를 의미해요. 무섭지 않은 척하는 것이므로 '체'를 써야 해요.
아침에 너무 바빠서 머리도 못 말린 ( ) 출근했어요.
보기: 채 /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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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 · 머리를 말리지 않은 '채'는 그 상태 그대로를 유지한다는 뜻이에요. 머리가 젖은 상태로 출근했다는 의미예요.
친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도 모르는 ( ) 넘어갔어요.
보기: 체 /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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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 · 모르는 '체'하다는 어떤 행동을 하는 척하는 태도를 나타내요. 친구가 당황하는 모습을 모르는 척 넘어갔다는 의미예요.
바른 표기와 틀린 표기
| 바른 표기 (예문 속 정답) | 헷갈리기 쉬운 표기 |
|---|---|
| 채, 체 | 채, 체 |
‘헷갈리기 쉬운 표기’는 예문의 오답 보기를 모은 것이라, 다른 문장에서는 바른 말일 수 있어요(예: ‘돼지’는 동물 이름으로는 바른 말).
매일 5문제씩 풀며 익히고 싶다면 토스 앱에서 ‘하루 맞춤법’을 검색해 보세요. 자기소개서 글자수를 맞춰야 한다면 글자수 세기도 함께 쓸 수 있어요.
다른 헷갈리는 말
'되'와 '돼' 구분법'안'과 '않' 구분법'-로서'와 '-로써' 차이'왠지'와 '웬' 구분법'-든지'와 '-던지' 차이'낫다' '낳다' '낮다' 구분법'맞히다'와 '맞추다' 차이'바라다'와 '바래다' 차이 (바람? 바램?)
규칙은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, 표준어 규정, 외래어 표기법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. 정확한 규범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‘온라인 가나다’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- '체'와 '채' 구분법, 어떻게 구분하나요?
- '체'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태도(모르는 체하다 = 척), '채'는 상태 그대로(옷을 입은 채로)
- ‘어려운 질문을 받았지만, 아는 ○○ 대답해야 했다.’에는 무엇을 써야 하나요?
- ‘체’가 맞아요. '체'는 실제와 다르게 꾸미는 태도를 나타낼 때 사용해요.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상황이므로 '체'가 바른 표현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