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-지' 띄어쓰기 (떠난 지 vs 할지)
띄어쓰기 중에서 붙여 쓸지 띄어 쓸지 헷갈리는 말이에요. 규칙을 한 줄로 정리하고, 실제 문장 12개로 어떻게 쓰는지 보여 드려요.
시간 경과의 '지'는 띄어 씀(만난 지 오래), 어미 '-ㄴ지/-는지'는 붙여 씀(올지 모르겠다)
예문으로 확인하기
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꽤 됐어요. (틀린 예: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꽤 됐어요.)
'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'에서 '지'는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해요.
친구가 떠난 지 오래됐어요. (틀린 예: 친구가 떠난지 오래됐어요.)
'지'가 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해요. 따라서 "떠난 지"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맞아요.
강아지를 키운 지 두 달째예요. (틀린 예: 강아지를 키운지 두 달째예요.)
'지'가 시간의 경과를 나타낼 때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아요. 그래서 '강아지를 키운 지'로 써야 해요.
학교를 졸업한 지 꽤 됐어요. (틀린 예: 학교를 졸업한지 꽤 됐어요.)
'지'가 어떤 시점으로부터 경과한 시간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해요. "졸업한 지"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맞춤법이에요.
우리가 만난 지 벌써 5년이에요. (틀린 예: 우리가 만난지 벌써 5년이에요.)
'지'가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일 때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해요. 따라서 "만난 지"로 띄어 쓰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에요.
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됐어요. (틀린 예: 운동을 시작한지 한 달 됐어요.)
어떤 일이 시작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나타내는 '지'는 의존 명사예요. 그러므로 앞말과 띄어 써서 "시작한 지"로 표현해야 해요.
그 사람이 괜찮은지 궁금해요. (틀린 예: 그 사람이 괜찮은 지 궁금해요.)
막연한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어미 '-ㄴ지/-는지'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해요. 그러므로 '괜찮은지'가 바른 표기예요.
친구가 왔는지 모르겠어요. (틀린 예: 친구가 왔는 지 모르겠어요.)
어미 '-는지'는 앞말에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에요. 따라서 "왔는지"와 같이 붙여 쓰는 것이 바른 표기예요.
친구가 저녁을 먹었는지 전화해 봐야겠어요. (틀린 예: 친구가 저녁을 먹었는 지 전화해 봐야겠어요.)
'-는지'는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해요.
보고서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. (틀린 예: 보고서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.)
'-ㄹ지'는 막연한 의문이 있는 사실이나 내용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해요.
처음 해외여행을 간 지 벌써 10년이 흘렀어요. (틀린 예: 처음 해외여행을 간지 벌써 10년이 흘렀어요.)
'해외여행을 간 지'에서 '지'는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해요.
이 스마트폰을 산 지 1년 정도 됐어요. (틀린 예: 이 스마트폰을 산지 1년 정도 됐어요.)
'스마트폰을 산 지'에서 '지'는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해요.
바로 풀어 보는 문제
바르게 띄어 쓴 것은?
보기: 제주도에 갈지 아직 못 정했어요. / 제주도에 갈 지 아직 못 정했어요.
정답 보기
제주도에 갈지 아직 못 정했어요. · '-ㄹ지'는 막연한 의문이 있는 사실이나 내용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해요.
바르게 띄어 쓴 것은?
보기: 이 가방을 산지 얼마 안 됐어요. / 이 가방을 산 지 얼마 안 됐어요.
정답 보기
이 가방을 산 지 얼마 안 됐어요. · 물건을 구입한 시점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나타내는 '지'는 의존 명사예요. 그러므로 앞말과 띄어 써서 "산 지"로 표기해야 해요.
바르게 띄어 쓴 것은?
보기: 기타를 배운 지 일 년쯤 됐어요. / 기타를 배운지 일 년쯤 됐어요.
정답 보기
기타를 배운 지 일 년쯤 됐어요. · 어떤 일이 벌어진 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'지'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규범이에요. '기타를 배운 지'가 맞아요.
바른 표기와 틀린 표기
| 바른 표기 (예문 속 정답) | 헷갈리기 쉬운 표기 |
|---|---|
| 강아지를 키운 지 두 달째예요., 그 사람이 괜찮은지 궁금해요.,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꽤 됐어요., 기타를 배운 지 일 년쯤 됐어요., 보고서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., 보고서를 완성한 지 얼마 안 됐어요., 부모님께 선물을 뭐로 드릴지 고민 중이에요., 비가 올지 걱정돼요., 빵을 오븐에 넣은 지 20분 지났어요., 어디로 갈지 정했어요?, 우리가 만난 지 벌써 5년이에요.,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됐어요. | 강아지를 키운지 두 달째예요., 그 사람이 괜찮은 지 궁금해요.,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꽤 됐어요., 기타를 배운지 일 년쯤 됐어요., 보고서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., 보고서를 완성한지 얼마 안 됐어요., 부모님께 선물을 뭐로 드릴 지 고민 중이에요., 비가 올 지 걱정돼요., 빵을 오븐에 넣은지 20분 지났어요., 어디로 갈 지 정했어요?, 우리가 만난지 벌써 5년이에요., 운동을 시작한지 한 달 됐어요. |
‘헷갈리기 쉬운 표기’는 예문의 오답 보기를 모은 것이라, 다른 문장에서는 바른 말일 수 있어요(예: ‘돼지’는 동물 이름으로는 바른 말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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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헷갈리는 말
의존 명사 띄어쓰기 (것, 수, 데, 만큼)조사 띄어쓰기 규칙 (만큼, 뿐, 대로)단위 명사와 숫자 띄어쓰기'한번'과 '한 번' 띄어쓰기이름과 호칭 띄어쓰기 (씨, 님, 선생님)'-데' 띄어쓰기 (가는 데 vs 가는데)'-만 하다'와 '-만하다' 띄어쓰기'되'와 '돼' 구분법
규칙은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, 표준어 규정, 외래어 표기법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. 정확한 규범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‘온라인 가나다’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- '-지' 띄어쓰기, 어떻게 구분하나요?
- 시간 경과의 '지'는 띄어 씀(만난 지 오래), 어미 '-ㄴ지/-는지'는 붙여 씀(올지 모르겠다)